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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교회사 다시읽기_첫번째 모임(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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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작성자 nazirekim
작성일 2021.05.31 23:05 조회 27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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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의록 >

• 일시 : 2021. 5. 31, 20:00~21:50
• 장소 : 온라인 (Zoom)
• 참석자 : 조정기, 양승우, 김경문, 조정현, 이인재, 김태민

[발제]
• 1장 : 김경문, 중세사와 중세교회 ― 중세 유럽의 형성
• 2장 : 김태민, 무너진 서로마 ― 서유럽 선교와 가톨릭화
• 3장 : 조정기, 교황제, 전통을 창조하다 ― 교황제의 형성

[토의]
• 창조과학론, 가짜뉴스, 설교표절
  . 한국에서만 있는 것이 아닌 미국에서도 있는 반지성적 행동으로 안티 기독교를 초래함.
  . 설교 예화가 각색되어 있는 것임에도 사실인 것처럼 호도하거나 아니면 이에 대한 문제의식도 없으며, 은혜만 받으면 상관없고, 전체적으로 목회자 윤리 이슈가 될 수 있음.

• 교황제, 현재의 프로테스탄트의 대형교회 그리고 현재의 대한성공회
  . 프로테스탄트가 교황제의 폐단을 저항하며 나왔으나, 현재 우리나라 대형교회 목회자의 모습이 더 교황화 되어가고 있음
  . 중세의 주교제와 현재 성공회 주교제가 똑같은 권한과 위상을 가지는 것으로 간주하거나, 현재 주교제가 중세 주교제에 근거를 두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오랜 시간만큼 변화된 시대정신이나 정치경제사회적 맥락 즉 컨텍스트에 근거한 주장이 아니다.
  . 현재 대한성공회는 현안중심의 이슈를 해결하는 것에 대부분 에너지를 쓰고 있음. 미래의 선교전략을 긴 호흡으로 고민한고 방향을 잡을 집단이 필요하다
  . 역사적 주교제를 계승한다는 것은 각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주교제를 검토해야 하며, 현시대적 요구에 맞는 주교제를 찾아야 한다. 21세기 한국사회에서 주교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의 고민이 필요하다
  . 현재 교무구가 중세의 영지 개념일텐데, 현재의 한국 상황이 당시 사회적 토대와 맞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문제의식없이 동일하게 따르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지 못하고 있다. 영국, 미국, 일본 등은 각 나라의 특색에 맞게 교구 선교전략을 적용하교 있는데, 한국에서 해당 나라를 언급할 때는 그런 상황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고 표면적인 적용만을 이야기 하고 있다.
  . 입헌군주제 vs 절대왕정. 공의회주의자 vs 주교주의자, 21세기의 모델이라면 주교는 CEO와 의회는 주주총회 위상에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 기독교 가부장주의
  . 한국 기독교내에서는 성공회가 우수한 수준(여성성직, 성소수자)
  . 15세기 영국의 롤라드파(성공회 전신)는 여성 설교자가 있었을 뿐 아니라, 여성의 역할이 중요하게 여겨짐('중세교회사 다시읽기', p359~360)

[기타토의]
• 대림절 신앙특강
  . 신자들의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며, 성공회 내부 선교 역량을 기르는 기회로 생각함
  . 기포트 강연 사례와 같은 장기적인 계획을 갖는 강연의 모델을 벤치마킹
  . 우선은 브랜든연구소 내부적으로 진행, 향후 확대
  . 7월말까지 추가 협의를 통해 구체화하는 것으로 정리함

[다음모임]
• 6월 14일 8시
• 4장 : 이인재 / 5장 : 조정현 / 6장 : 구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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