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는 기존 교회 기풍과 스타일과는 다른 형태로 새로운 회중을 모으려는 시도가 이어져 왔습니다. 이 도전의 일선에서 다양한 선교적 접근을 시도했던 이들을 ‘파이어니어’Pioneer라 부릅니다. 이 세 권의 책은 ‘파이어니어’ 선교에 관한 연구와 성찰, 그들의 직접적인 경험담을 모아놓은 시리즈입니다. 저자들은 책에서 파이어니어 은사란 무엇인지, 파이어니어 은사가 이끌어 내는 사유와 대화가 무엇인지를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또한 깊이 생각하고 탐구해야 할 주제들을 수록해 선교 현장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이 등장했음을 독자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제1권, 『파이어니어, 어떻게 하나요』는 선교 현장 일선에서 활동했던 파이어니어들의 경험담을 재료로 선교 현장에서는 어떤 원칙과 실천 방안을 필요로 하는지 탐구합니다. 다양한 파이어니어 선교 사례가 등장하고, 이들을 위한 간략하지만 분명한 원칙을 제공합니다.

제2권, 『파이어니어, 누구인가요』는 파이어니어라 불리는 이들의 공통적인 정체성을 탐구합니다. 파이어니어라 불리는 이들은 왜, 그리고 어떻게 새로운 선교에 참여하게 되었을까, 그들을 선교 현장으로 이끄는 동력은 무엇일까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제3권, 『파이어니어로 살아가기』는 파이어니어들이 활동 중에 겪게 되는 난관들에 관해 다룹니다. 새로운 선교는 기존 교단과 어떠한 방식으로 만나야 하는지, 그리스도교가 지금껏 전해 온 교리들이 적실성을 잃었을 때 파이어니어들은 어떻게 새로운 관점을 만들어갈 수 있는지 등 파이어니어 선교의 신학적 근거를 마련합니다.

독자들은 이 세 권의 책을 통해 파이어니어라는 새로운 선교 소명에 대해 분명히 이해하고 추가적인 독서로, 혹은 새로운 형태의 선교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3권 『파이어니어로 살아가기』는 6월 18일 출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