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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분과 5차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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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1.22 22:23 조회 42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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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의록 >

- 일시 : 2020. 12. 14, 20:00~21:40
- 장소 : 온라인 (Zoom)
- 참석자 : 이인재, 김경문, 양승우, 이문국, 구균철, 조정기, 조충연, 이종민, 오동균, 김태민

[발제]
. 6장 종으로서의 교회 : 이문국  / 7장 교회와 종말론 : 조정기
 
[토의사항]
. 제도적 모델에 근거한 초기 선교사들이 한국 성공회에 영향을 주어 지금까지 그 전통이 이어져 왔으나, 한국 사회 현실에 개입하면서 종으로서의 교회 모델인 나눔의 집 운동이 대한성공회 특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 성공회는 성사적인 교회와 종으로서의 교회, 두가지 방향을 모두 고민하고 균형잡인 교회 모습을 지향하고 있다고 본다.

. 제도로서의 교회는 직제를 사명으로 강조하는데 반해, 종으로서의 교회는 직제를 해체 하고자 한다.

. 종말론적인 관점은 신자들에게 와 닿지 않으며, 평상시 설교 주제로도 잘 다루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중요한 주제인가 ?

. 현재 한국교회의 종말론 인식은 다미선 교회(휴거)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종말론의 본질은 기존의 삶의 태도를 개혁하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자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Eschatology는 번역을 ‘종말론’ 으로 하다 보니 의미가 정확히 전달되지 못해 보인다.

. Pioneer 활동은 종말론에 근거한 새로운 사역으로 봐야 한다.

. 종말을 통한 두려움을 이야기하는 것 말고,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대하고, 교회가 그러한 일을 감당하도록 활동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즉 종말론이 신자들에게 동기와 희망을 주어 새로운 가치로 살아가며, 예수님이 오실 것을 기다리고 희망하도록 교회가 도와야 한다.

. 현대 사회는 교회 모델 관점을 넘어서 제도 종교 자체의 한계가 드러난다. 어떤 의미에서는
  무종교 즉 종교없는 삶을 표방하는 사람들이 잘 산다. 제도 종교로 부터의 해방되어 있는 이들이 더 잘 지내고 있다고 여기지는 상황에서 교회가 어떤 모델을 만들어야 하는지 답을 찾아야 한다.

. 대한성공회가 종으로서의 교회에서 어떤 모습일까? 사회복지?, 사회선교?, 사회사업?
  성공회의 나눔의 집은 제도화 되면서 초장기의 선교와 정신이 많이 희석된 것 같다. 한편으로는 시대변화를 반영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시대를 앞서서 성공회의 사회선교적인 정체성과 방향성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

. 나눔의 집과 성공회 기존 교회와의 관계가 구별되어 있는 것이 현실인 것 같다. 교회와 선교가 구별될 수 없기에 그 간극을 없애는 방법이 필요하다.

[다음 발표자] 12월 14일 월 20:00
. 8장 참 교회 - 양승우 신부님
. 9장 교회와 교회들 - 조충연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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